| 재인이가 수술을 한지 3개월하고도 20일이 지났습니다. 2차수술을 한지도 한달이 됐구요.
제가 2주동안 미국에 다녀온 사이에 머리카락도 까맣게 자랐고 수술부위도 완전히 아물었습니다.
유합증이 있어서 납작했던 뒤통수도 점점 동그랗게되어 가네요.
반대편 뒤통수처럼 예쁘게 될 순 없겠지만 점점 더 많이 좋아질 것 같습니다.
재인이는 밥을 정말 너무 잘먹네요. 재희때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2주 안보는 사이에 몸무게도 1kg가까이 는 것 같습니다.
이유식 먹고나서 분유먹고 그리고 나서 치즈먹고 과자까지 먹어야하네요. 그래서 별명을 '식탐재인'으로 지었습니다. 재희 별명은 '독학재희'였죠.
이 사진은 밥먹는 중인데 밥 빨리빨리 안준다고 인상쓰는거 같네요. 이번에 짐보리에서 사온 우주복이 터질듯 빵빵하네요.
재희는 이번에 아빠가 사온 선물이 맘에 드나 봅니다. 엄청 큰 트럭을 사왔거든요. 내년에 미국갈때 쓰려고 이민가방을 빌려왔는데, 큰 가방을 빌린김에 큰 맘먹고 가방만한 선물을 질러버렸습니다.
집안에서 가지고 놀긴 너무 큰데, 날씨가 추워서 어쩔 수 없이 집에서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여기 저기 들이받고 난리가 났죠 ㅋ
재희는 얼마전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아져서 요새는 장난감도 소꿉놀이용 칼, 도마를 가지고 놉니다.
엄마가 뭣좀 만들려고하면 옆에 착 들러붙어서 자기가 하겠다고 하고, 전자레인지 버튼 하나만 누르려고 해도 재희가 한다고 성화입니다. 재희엄마가 아주 성가셔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재인이 동영상. 요새 '요하임'광고에 푹 빠져있습니다. ^^
2010/12/28 06:14 Donny  |